[광화문/맛집] 광화문 마라탕 맛집, 마라공방

광화문에 헬스장을 등록한 이후

주말에도 우리의 데이트는 광화문에서 시작!

이날은 전날 과음한 오빠를 위해서

헬스장에서 가볍게 운동한 후 해장을 위해 마라탕 집을 찾아 다니다가

광화문 동화면세점 건물 뒤에 위치한 골목에서 마라공방을 찾았다.

마라탕 집 위생관리가 잘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은 이후는

맛도 중요하지만 깨끗해 보이는 곳을 찾아다니는 옥.

헬스장과 더 가까운 곳에 다른 마라탕집이 있었지만,

들어가는 입구에 식재료 박스들을 보고는 들어가고 싶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좀 더 걷다 발견하게된 마라공방.

건물 2층에 위치해 있고 깔끔해 보여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깔끔한 내부를 보니 훨씬 안심이 되었다. ㅎㅎㅎㅎ

주말 오후 5시정도에 가니 아직 이른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것저것 야채와 양고기 추가해서 마라탕 주문하고 꿔바로우 하나 추가! 

과음한 오빠지만 알콜러버 지니는 해장 맥주 한잔 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인 칭따오와 환상궁합인 마라탕 & 꿔바로우 !

마라탕은 100g 당 1700원으로 계산되는데 우리는 양고기까지 추가해서 9천원대가 나왔다.

마라탕이 너무 중국향식료 향이 많이나거나 향이 강한건 아니라서 

마라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던 오빠도 잘 먹었다. 

마라 초급자들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마라탕집이었다. 

꿔바로우는 1만원에 안주하기 딱 좋은 양으로 나와서 대만족.

처음에는 좀 적나 했는데 마라탕 한그릇과 함께 먹다보니 충분했다. 

퇴근 후 가볍게 맥주 한잔 하러 오기도 좋을 것 같다. 

2-3만원대에 마라탕, 꿔바로우에 맥주까지 가볍게 걸치기 좋아서 대만족 

울 회사 근처에 있었다면 과음한 다음날 항상 갔을텐데 아쉽아쉽 ㅜㅜㅜㅜㅜㅜ 

음식도 빨리 나오기 때문에 광화문 근처 회사원들에게 해장 점심으로 추천추천 ! 

다음에 또 가야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