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성산 /이자카야] 아늑한 분위기 의 일본심야식당 느낌의 제주도 성산 이자카야 , 오조삼춘

신행 1일차 저녁에 방문한 오조삼춘!
방문 했을 때는 그저 삼촌의 귀여운 표현인줄 알았는데
우리들의 블루스를 보고
글을 쓰는 이제야 알게된 삼춘...!

숙소 사장님이 추천해준 곳 중에
하나였던 오조삼춘!
간판 글씨체부터 센스가 느껴지는 ...!

심야식딩, 이자카야인 오조 삼춘은
메뉴는 많지 않지만 있을것만 알짜베기로 딱 있어
골라먹기 좋았다

바자리와 좌식 자리로 준비되어 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2월 말-3월 초 였어서 아직
중앙에 난로가 놓여져 있었다.!
난로까지 아니로그, 빈티지 느낌으로
오조 삼춘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었다.

오조삼춘은 사케, 맥주, 제주술
그리고 하이볼이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는 저녁으로 이미 두루치기에 소주 한잔을 하고
온 상태라 가볍게 한잔 하기로!

우리는 부추잡채와 화요토닉 주문 !

부추잡채는
간단한 재료를 매콤짭쪼롬하게 볶아내어
술안주로 딱!
하이볼은 달달하니 알콜은 그리 쎄지 않아서
내 입맛에는 완벽 !
알쓰인 나에게 하이볼은 딱 적당한 알콜정도에
달달함이었다!
그래서 결국 나는 한잔 더 추가!

손님들이 빠져서 찍어 본 내부
딱 감성 낭낭 따뜻한 분위기의 이자카야이다.

그리고 디저트로 내어주신 바나나 브륄레 !
나혼산데 박나래가 만들기 이전에 나온거라
나는 첨 먹어봐서 너무 신기했다!
이것도 입맛에 딱이었어서 판매한다면 추가 주문할뻔
달달하니 진짜 집에서 따라해야지 했었다.

외부 모습

그리고 깔끔한 오조삼춘의 간판

아무튼
정말 성산에 예상치 못한 감성 술집으로
제주 신행 첫날 밤을 너무 감성있게 보냈다
먹을 거 많은 제주도에서
저녁 먹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딱 좋은
감성 넘치는 성산의 이자카야 오조삼춘!

성산에 간다면 꼭 들려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