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맛집] 강남역 6번출구 정갈한 한정식 맛집, 조양관 (보리굴비)

회사에 자주 나오는 요즘
좋은 기회가 생겨서 궁금했던 조양관을 예약했다.
예약이 기본이라해서 혹시나 가능할까 싶어
당일 11:30 정도에 연락했는데
운 좋게 회사 점심시간에 딱 맞춰 가능한 자리가 있어
럭키옥답게 예약 성공!

가기 전에는 모든 자리가 룸인 줄 몰랐는데
룸으로 프라이빗하게 준비되어 있어 더 맘에 들었다!
네이버에 설명된 대로 중요한 손님이나 이벤트가 있을 때
방문 하기 너무 좋아 보였다!
평일 점심 코스는 3만원부터 3.5만원까지 다양한데
우리는 보리굴비가 메인인
1인당 1 보리굴비가 나오는 3.2만원 짜리를 선택했다.
앉자마자 동치미와 호박죽을 내어 주셨다.

달짝지근 넘 맛있다 🥹🥹

그리고 보쌈, 잡채, 샐러드, 전유화 그리고 냉채!
모두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왔다.
나누어 먹기 좋게 각 메뉴당 젖가락도 따로 주셔서
외국인 손님이 왔을 때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어느정도 마무리 했을 때 쯤
보리굴비 등장!
1인당 하나 나온다해서 작을 줄 알았는데
양 무슨 일이야....!

엄청나게 큼직한 보리굴비 한 덩어리씩이 나와서 놀랐다.
조양관은 평일 점심에 오면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아 그렇게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

가시 발라내고 큼직한 덩어리
하나씩 녹차물에 만 밥 한숟가락🥄🥣
비리지 않고 고소하니 넘 맛있다 💗🫶💗🫶

한식당 답데 마무리로 내어 준 매실차
녹차물에 말아먹어도 입에 남아있는 비린 향을
매실차로 씻어내고 부른 배 통통하며 식사 끝!

다음에 손님을 모실 일이 있거나
부모님이 회사 근처 오시면 함께 가야지 🫶

참고로, 무료 주차 가능한데
점심은 90분, 저녁은 120분 제공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