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맛집] 숙성삼겹살 맛집, 두툼

회식을 빙자한 나의 사심 채우기!
회사 다닌 지 3년만에
그렇게 가고보팠던 두툼을 가게 되었다.
예약도 안되어 가기 힘든 충정로 핫플..!

숙성 돼지고기집, 두툼!
요즘 너무 핫해 가지 못하는
몽탄의 자매 가게라고 한다.
위치가 이래서 그럼지 몽탄 만큼의 인기는 없지만,
이곳도 이 근방 삼겹살 집에서 볼 수 없는 웨이팅으로
유명해서 평일 저녁에도 가기 어려운 곳이다.

일찍 퇴근 할 수 있는 금요일
우리는 5시부터 퇴근해서 두툼으로 갔다.
다행히 자리는 있었지만, 2-3테이블만 남아 있었다.
그래서 자리준비 때문에 한 10분 정도 대기하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 이후에 오신 2팀은 결국 웨이팅을 하게 되었다.
다행다행 휴

우리는 안쪽 자리를 받았는다.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

고기판부터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비주얼의 판
기대된다!

먼저 삼겹살과 목살 주문!
삼겹살 부터 구워주셖다.
버섯은 통으로 호일에 싸여서 같이 구워주셨다.
익히듯 구워서 나중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심!

노릇오릇 익어사는 고기!

고기 컷팅해주시고 단면을 보자마자
기대감이 더욱 올라갔다.
보기만해도 맛있는 비주얼 ㅠㅠㅠㅠㅠ
먹어도 된다고 해주셔서 바로 먹었을 때
정말 감동 ㅠㅠㅠ
아 다들 웨이팅까지 하면서 먹는 이유가 있구나..!
돼지고기인데 부드러우면서도 삼겹살의
기름진 맛이 진짜 ㅠ ㅠ 인생 삼겹살!

이렇게 가까이 두고 이제야 와보다니 ㅠㅠㅠ
진짜 3년 낭비했다...!
삼겹살에 감동 해버려서
목살은 어떻게 먹은지도 모르겠다.
회삿돈이니까 더 마니마니마니 먹어야지 !

특히 반찬으로 나온
이 얼린 무냉채는 고기와 찰떡궁합!
고기 먹고 기름지면 이거 먹어주고 진짜 맛있다.

 찌개도 빠질 수 없지!
그렇지만 나는 고기만 팠다.
나중에 삼겹살 추가하고 항정살도 추가하고
또 삼겹살 추가하면서
계속 고기고기 먹부림 ❤️
진짜 만족스러웠던 삼겹살이었다.
인생 삼겹살 만남을 기록해야지.
주중에 기회봐서 또 꼭 와야지..!!!!!
추천추천강추합니다!

*예약은 받지 않고, 대기 하셔도 대다수의 인원이 안오면 입장이 어려우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