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카페] 아담한 한남동 카페, 유성카페

한남동 저녁 약속 전에
잠깐 오빠와 커피 한잔 하러 들린 유성카페

중식당과 한식당 사이
아담하게 귀엽게 자리 잡고 있다.

입구 쪽 자리는 통창으로 햇빛을 쬐며
커피 한잔 하기 너무 좋게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아직은 너무 덥고
개인적으로 피부 타는 걸 안좋아해서
안쪽 자리로 ㅎㅅㅎ

화이트/아이보리톤을 기본으로
꾸며진 공간이었는데
벽쪽마다 동양적인 그림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모던함 속에 동양적인 요소들로 꾸며져 색달랐다.

요즘 커피 위주의 카페가 대부분인데
이 곳은 차가 주력 상품인지 커피 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블렌디드 차가 준비 되어 있었다.
커피를 못 드시는 분들이 가면 더욱 좋을 듯!
그렇지만 우리는 올만에 케이크를 먹기로 해서
결국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 ㅎ...
차는 다음에 마셔보아야징 !

자연을 생각하는 유성카페!
카페에서 최소한의 일회용품과 자연친화적인
아이템들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런 자연을 생각하는 곳들이 잘되서 더욱 많아지길!

햇빛을 피해서
우리는 안쪽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산미 나는 커피를 안좋아하는데
이곳 커피는 산미가 나지 않아서 맘에 들었다.
굿뜨굿뜨 맘에들어👍🧡

또한, 케이크도 선택지가 많지 않아 더 맘에 들었다.
케이크는 네 종류 정도 준비 되어 있었는데
딱 있을 것들만 있어보였다.
얼그레이/치즈/초코케이크 이런 식으로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서
딱 있어야할 몇가지만 준비되어 있었다.

티팟과 차들이 진열되어서
미적 아이템같이 동양미를 더했다.

내가 앉은 벽쪽 자리는
셀카 찍기는 좋아보였는데 의자가 너무 딱딱해서 오래 앉기에는 불편했다.
소파자리도 있긴 했지만
소파자리는 상대방과 마주볼 수 있는 자리아니였다.
그래서 여기에 앉았는데 방석같은게 좀 있음 좋을 듯.!

개인적으로 동양적인 인테리어와 아담한 장소를
좋아해서 모던+동양미로 꾸며진 이곳이 맘에 들었다.

거기에 커피 맛까지 산미나지 않는 고소한 커피라
개인적 취향 저격한 이곳!
저같은 취향의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위치는 이태원과 한강진 역 사이인데
정말 거의 그 중간이라 어느 역으로 와도 비슷 할 듯!

인스타그램: @yusung.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