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갈데도 없고 새로운 곳에 가자 해서
딱 오빠와 내가 사는 곳 중간인 회현/남대문에 먹을데 없나 해서 우연히 찾은 연길반점.
그 뒤로는 거의 매월 1회 씩은 방문하는 것 같다.
화장실도 안좋고, 자리도 불편하고 그렇지만
정말 오로지 맛때문에 오게되는 이 곳 연길반점
양꼬치 & 어향가지는 무조건 연길반점이다.
웨이팅이 있어도 웨이팅이 이해되는 맛과 가격.
더워도 이 맛과 가격이라면 참아야지 싶은 곳이다.
처음 갔을 때는
영화 범죄도시에 나오는 곳 같아서
조금 쫄았었다.
많이 쫄보라서...ㅎㅅㅎ
주말 애매한 시간대에 가면 운좋게 이렇게 사람 없을 때가 있다.
그렇지만 이것도 순간입니다.
주중 저녁에는 사람 많아서 예약 필수!
아니면 6시 15분까지는 와야 겨우 한자리 겟할 수 있을겁니다.
제가 주중에 회사 6시 땡하고 호다닥 급히 와서 자리 겨우겨우 맡으면 거의 6시 15분에서 20분 사이더라구요.
여기는 꿔바로우도 괜찮지만,
꿔바로우보다 통으로 튀겨나오는 어향가지를 무조건 시켜야 합니다.
통으로 튀겨 나와서 즉석에서 가위로 숭덩숭덩 썰어주는 어향가지!
장사가 잘되서 그런가?
잘 준비해서 장사가 잘되는 걸까?
양고기가 냄새도 안나고 항상 상태가 다른 가게 보다 좋은거같습니다
먹어본 양꼬치 중에 항상 퀄리티가 좋았음 ㅠ
(비싼 양꼬치집 제외)
이 가격대에 이 퀄리티라니 증말 혜자스러워 ~~~~~~
음식도 엄청 빠르게 나오고
분위기도 인테리어 때문인지 리얼 시끌벅적 중국 가게에 온 거 같습니다.
매번 갈때마다 만족하는 연길반점 ❤️
술이 너무 술술 들어가서 오히려 조심해야하는 연길반점
연길반점 너무 잘 되서 뭐 후기가 필요하겠냐만...
그냥 너무 맛있으니까ㅜㅜ
회현이나 남대문 갔다가 출출하거나 맥주가 땡긴다면 무조건 여기를 가세여! 후회하지 않습니다!
#내돈내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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