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숙소] 서귀포 감성 숙소/ 이색 숙소 카라반 캠핑 숙소 에어그라운드

드디어 올해 첫 제주여행
비록 비와 함께하지만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여행 하니 행복 그자체

우리의 첫 숙소는
캠핑 카라반 숙소인 에어그라운드!
같이 글램핑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봐서 겸사겸사 제주도에서 하루는 글램핑을 해보자며 시도해보았다.

빈티지 스타일의 카라반들이 분위기 있는 이곳!
아래가 우리가 묵을 곳이다.

옆에는 테라스도 있어서 날씨가 좋았다면
옆에서 바베큐도 하고 야외에서 즐겼을 텐데 너무 아쉽다. ㅜㅜ
그렇지만 비가 오는 것도 나름 운치 있다.

안에는 귀엽게 인테리어 되어있었다.
세명이 묵었는데 두명이 묵기에 적합한 것 같다.
1명은 보조베드에 묵어야 하는 구조라 친구 세명이서 오게되면
약간 누가 보조베드에 잘지 미안한 상황 ㅠㅠ

빈티지 하게 잘 꾸며져 있었고,
거실 부분이 모여 앉아서 수다 떨고 뭐 먹고 하기에 좋게 되어 있어서 다행이었다.

체크인하고 드라이브 겸 올레시장까지 가서 사온 음식들

제주공항에서 떠나는 렌트카 업체 버스를 우연히 잡아 탄 거 부터였을까..? 모든 데스티니 운의 시작이라는 게
올레 시장 가기 전에 혹시나 살 수 있을 까 싶어 오는 정 김밥에 들렸는데 바로 구매했다.
띠용?  세상에? 마상에? 이런 날이!
모든 타이밍이 딱딱 맞아떨어지교요
하 럭키 옥...! 완벽한 여행이 될 것 같은 예감이었다.

저녁에는 램프를 키고
잔잔한 노래를 틀고, 창문을 살짝 열어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맛있는 음식과 술 한잔 하니 정말 분위기가 좋았다.

잠도 잘잤다.
따뜻한 물도 잘나오고 다 괜찮았다.
바베큐 못한게 아쉬웠지만,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지만 한번 경험해 볼만하다.

#내돈내산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