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으로 가게된 싱가포르
정말 얼마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이냔 말이야 ! ㅠㅠ
아직까지도 한산한 공항하며 많은 공항내 매장들이 닫은 곳도 많았고,
수속도 5분컷, 여행객보다 직원이 더 많아 보였던 공항 ㅠ....
심지어 환율도 너무 올라서 그런지 면세점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진짜 심각한가... ? 했는데
라운지 가니 여기 다들 모여계셨구만..! ㅎㅎㅎ 싶었다.
라운지는 정상 운영하니 사람들이 모두 열심히 이용하던 ㅎㅎㅎ!
아무튼 어렵게 어렵게 가게 된 싱가포르 출장 겸 여행!
출장 전후로 시간날 때마다 야금야금 열심히 다녀온 코스를 남겨본다.
Day 1
- Old Hill Street police station
- SongFa Bak Kut Teh 송파 바쿠테 본점
- Qlarke quay 클락키
- Garden By the Bay 가든바이더베이 (flower dome & cloud forest & skyway) & 슈퍼트리쇼 Supertree show
- Lau Pa Sat 라오파삿 호커센터
Old Hill Street Police station
출장기간동안 지냈던 Swissotel the Stamford에서 송파바쿠테까지 가까운 거리라
걸어가며 우연히 찾게된 싱가포르 포토스팟!
인스타그램에서 보았지만, 포토스팟일뿐 다른 구경거린 없어서
시간 남으면 가고 아니면 안가려고 했던 곳인데 우연히 가는 길에 있어서 몇장의 사진을 건짐 ㅎㅎㅎ!
정말 예쁘고 사진도 굉장히 잘나오기 때문에
송파 바쿠테 본점에서 식사를 한다던가, 아니면 근처에 묵는 다면 지나가다 사진 한장 남기시면 좋을 듯 !
SongFa Bak Kut Teh 송파 바쿠테 본점
(가격 1인당 20 S$ 정도)
평일 낮 점심시간을 좀 지난 2시 즈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줄이 있던 송파바쿠테!
유명한 맛집답게 현지인, 관광객들이 줄줄이 서있었다.
오랜 맛집 이라 그런지 직원이 능숙하게 웨이팅 받고, 미리 패드로 주문해서
자리 앉으면 거의 바로 식사가 가능해서 회전율이 굉장히 빨랐다.
한국인들이 좋아할 스피드다.
런치 세트가 잘 준비되어 있어
다양하게 먹어 볼 수가 있다.
메인탕을 돼지고기, 닭고기, 해산물 중에서 고를 수 있고,
그외에 기타 사이드 선택가능.
우리는 1인만 세트로 시키고, 추가로 고기 조림과 Ngoh Hiang 이란 소세지? 완자 같은 것을 주문해서 나눠먹었다.
우리는 돼지로 주문했는데, 튀긴반죽을 갈비탕에 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한국인들이 딱 좋아할 갈비탕 맛이다.
잡내가 난다는 분들도 계신데 나는 느낄 수 없었다.
아무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 것은 맞으니 너무 기대치는 마시길
나는 기대안하고 가서 그런지 아주 맛있어서 국물도 여러번 리필해서 먹었다.
참고로 탕은 리필 가능하다는 점!
직원들이 주전자를 들고 다니며 추가해주니 대충 보시고 손들고
"찌아 탕(국물추가)" or more soup 하면 아님 간단한 손가락 제스쳐면 찰떡같이 눈치채시고
국물 추가해주신다 ㅎㅎㅎㅎ
뜨끈하니 든든하게 첫 날부터 정말 잘 먹었다.
개인적으로 5박 6일 동안 싱가포르에서 지내면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다.
Qlarke Quay
밥 먹고 배불러서 산책 겸 근처라 또 우연히 가게된 클락키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리버크루즈가 시작하는 곳이고
저녁에 강가를 따라 식당과 술집들이 즐비해서 저녁에 강바람 맞으며 술 한잔 하기 좋아보였다.
건물들은 페라나칸 스타일같이 칼라풀하고 낮은 층의 건물이라
낮에 산책하면서 보기에도 좋았다.
클락키 반대편에 앉아서 시원한 음료 한잔 하며 여유 즐기기에도 좋아보였다.
내가 싱가포르에 살았다면 낮 시간대에 조용한 클락키를 따라 자주 걸었을 듯 ㅎㅎㅎ
Garden By the Bay 가든 바이 더 베이
(Cloud Forest, Flower Dome & OCBC Skyway)
입장료:
Cloud Forest & Flower Dome 1인당 28 S$
(참고로, Cloud forest 나 Flower dome 중 1곳을 가는 티켓이나, 2곳을 모두 가는 티켓이나 금액은 동일하니, 외국인에게는 무조건 28싱달러라는 점)
OCBC Skyway 1인당 10 S$
(참고로, 캐셔 분이 skyway 나 Supertree 구경 하는 것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skyway가 더 재밌다고 했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구경할 맛난다.
그렇지만 정말 땡볕이라 한낮에는 돌아다니기 힘들었다.
그래서 다들 그렇게 cloud forest나 flower dome 에 가시는 것 같다.
Cloud Forest 클라우드 포레스트
들어가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는 곳... 정말 너무 시원해!!!!!!!!!!11
다들 꼭 가보시길 이 곳은 가봐야 느낄 수 있다.
사진에 반도 담기지 않는다.
기회만 된다면 꼭 눈으로 즐기시길..!!
Flower Dome 플라워돔
아마도 시기별로 메인 테마가 되는 꽃이 바뀌는 거 같은데 이번에 내가 갔을 때는 수국이었다.
Supertree Grove /OCBC Skyway/ Super tree Show
사실 굉장히 짧아서 아쉬움이 크기도 하지만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다.
엘베로는 2층이라 그렇게 높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올라가니 정말 높았던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듯!
아래에선 햇빛이 뜨거웠는데 내가 간 날에는 올라가니 바람이 불어 오히려 위가 더 시원했다.
멀리보이는 플라이어와 바로 앞에 마리나베이샌즈 뒷모습이 보인다.
그렇지만, 뒷모습은 그리 이뿌진 않아서 사진에 남기진 않았다.
Supertree Show
평일: 매일 19:45 & 20:45 (15분간)
*별도의 티켓없이도 관람가능! 돗자리 있으면 좋음!
7시 30분 부터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예정된 시간에 음악과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다.
사람들이 돗자리나 깔것을 가져와서 누워서 관람한다.
저녁시간이되면 미리 와서 자리 선점하기 바쁘다.
정말 아바타 속 한장면 같고 말로 설명할 수 없이 멋지다. 꼭..꼭 구경하세요!
Lau Pa Sat 라오파삿 호커센터
아무리 빡센 일정이라도 저녁 마무리는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해줘야 해외 여행 아니겠나?
라오파삿 호커센터는 우리나라로 치면 종로 3가 포차 거리 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부에도 자리가 있고, 외부에도 자리가 있어 원하는 자리에 선택하면된다.
내부에는 볶은 요리나, 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있고,
외부에는 직접 굽는 꼬치들이 거리에서 구워진다.
맥주는 야외 매장 근처에 편의점에서 사와도 되고,
실내에 있는 맥주점에서 사올 수 있다.
생맥주로 500ml 한 잔에 9S$ 저그로는 22S$ 정도로 싸진 않다.
그런데 진짜진짜 맛있다...ㅎ ㅏ 정말 여기서 먹은 생맥주 생각이 여행내내 나던...!
생맥주 매장은 11:30 pm 이 마지막 라스트 오더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야외 꼬치점이 여러군데 있는데 한국인들에게는 7&8번 매장이 유명한것 같다.
직원분들이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호객행위를 하시어 자연스럽게 자리잡게되는...ㅎㅎㅎㅎ
다양한 세트가 있는데 고기 두종류 10꼬치씩 + 새우 6꼬치 총 26 꼬치에 28S$로
꼬치 가격은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찐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훌훌 들어간다.
양이 많을 것 같았는데 꼬치가 작아서 더 많이 먹을 수도 있을 듯 !
동생이 추가한 볶음면인데 이건 쏘쏘
굳이 안먹어도된다.
우리는 12시에 떠났는데, 아직도 사람들이 많았던 야시장!
하루 정말 알차고 배부르게 너무 행복하게 잘 보내서
꿀잠잤던 Day 1 코스 도움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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