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Eat

[청담/맛집] slowwcheese 슬로우치즈

by 럭키옥 2020. 2. 16.
728x90

드디어...!

드디어 가보았다..!!!!

2번의 시도 끝에 가보게된 그 유명한 치즈 맛집, 

"슬로우 치즈" 

 

 

 

 

11시 30분 오픈이지만, 이전에 시간 딱 맞춰 갔다가 이미 가득 찬 웨이팅 리스트에

재료 소진될 가능성의 얘기를 듣고 포기했었던 슬로우치즈.

이번 친구 생일을 맞아서 오늘은 기필코 꼭 먹겠다는 생각으로 

11시에 슬로우 치즈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11시 5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주변에 몇 대의 차가 대기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내부에서는 오픈 준비를 하는 모습이어서 기다리다가 혹시 몰라 

11시 10분 정도에 문열고 들어가 물어보니 대기를 받아주셨다. 

아니나 다를까 이미 내 앞에 4명의 대기자가 있었다..! 대애박!

정말 다행히 첫 타임에 들어갈 수 있어서 성공! 11시 30분에 들어갈 수 있을거 같다고 한다!

행벅 >.< 

 

 

 

 

11시 30분정도에 이름 부르고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안은 깔끔하게 화이트와 그레이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다. 

 

 

 

 

매뉴는 3가지! 

모짜렐라

프로슈토 오픈 샌드위치

부라타 치즈 

 

 

 

 

매뉴가 몇가지 되지 않아서 우리는 모두 시켜보기로 하였다. 

 

 

 

Prosciutto cruto toast-1.2만원

 

 

프로슈토 토스트 

빵 위에 살짝 발린 치즈, 그위에 얹어진 프로슈트에 살짝 드리즐된 꿀

담백하고 짭쪼롬한데 달콤하다.

그리고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토마토가 나왔는데...아니..

여기 토마토 도대체 어디꺼지..? 토마토가 존맛탱임 레알 ㅠ 

와 정말 토마토 구매처 궁금궁금했다 ㅜ ㅜ

계속 친구한테 토마토 먹어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ozzarella fior di latte-1.8만원

 

 

모짜렐라는 토스트 한 조각과 

발사믹, 꿀, 올리브?가 뿌려져서 나온 토마토 위에 큼직 통통 실타레같은 모짜렐라가 얹어져서 나왔다.

비쥬얼부터 세상 너무 쫀쫀해 보였는데 

쫄깃쫄깃하면서도 다른 달짝지근한 발사믹+꿀 토마토와 함께 먹으니 세상 봄이 느껴지는 맛! ㅠ ㅠ 

토스트도  정말 내가 좋아하는 빵.. 

재료 하나하나가 너무 퀄리티 높고 싱싱하고 정말 최고최고! 

 

 

Burrata-2.3만원

 

 

사실 부라타 먼저 먹고 다른거 먹어보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먹고싶은데로 먹어보았ㄷ.

통통 생긴거와 다르게 속은 정말 크리미하게 반 가르자마자 스르륵 퍼지는 치즈..! 

많이 먹으면 살짝 느끼한 맛이 나고 부라타치즈만의 강한 맛이 있어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와인이랑 먹었으면 끝도 없이 먹었겠지만...

우리는 모닝 커피와 함께 해서 좀 아쉬웠다 ㅠ ㅠ 

마지막으로

3 매뉴 모두 각각 다른 스타일이라 어차피 몇가지 되지 않는 매뉴이니 모두 시켜보시길!

정말 와인이랑 먹었으면 꿀맛이었을 거 같은데 

아침부터 와인 먹기는 부담이라 못먹어서 세상 아쉽다......ㅠㅠ

 

다음 방문에는 꼭 와인이랑 함께하고 싶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테이크아웃 포장해서 한강가서 산뜻한 화이트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이랑 함께 먹고싶당 

정말 정말 추천추천 합니다! 

단, 단점이라면 기나긴 웨이팅 + 재료 소진 시 헛걸음 할 가능성 높으니 준비 단단히 하시고 가세요! :)

 

+팁이라면 11:30 전에 가시면 문닫고 내부에서 오픈 준비중이신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때 들어가셔서 대기명단 작성하시면됩니다.

밖에 그냥 기다리시다가는 기다리기만 하고 못 드실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