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두절이라 신난 회사친구와
회사 근처를 떠나 맛있는걸 먹기 위해 광화문으로 !!!!!
디타워에 있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를 먹기로 하고 가는 길
벚꽃이 너무 예쁘게 펴있다.
코로나때문에 가지 못하는 벚꽃놀이를 이렇게라도 즐겨본다 ㅎ.ㅎ
12시 20분쯤 도착하였는데 아직 꽤나 많은 사람들이 대기 중이었다.
앞 팀이 3-4팀 정도 되어서 대기 등록해두고 한 5-10분정도 기다리니 우리 순서가 되었다.
쪼르르 귀엽게 놓여있는 케찹, 머스타드, 마요 ㅎㅎㅎ
뭔가 귀여워서 찍어두었다.
맛있다는 얘기는 들어보았지만 처음 방문해보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너무 배고파서 지쳐서 대기 중일 때 이미 메뉴보고 결정해둬 주문은 아주 빠르게 클리어!
홀스래뒤시를 좋아하는 나는 크림 버거 140g
내 친구는 이 곳에서 가장 핫한 치즈 스커트 140g
베이컨치즈프라이즈w/사워크림 + 내가 젛아하는 진저에일이 있어서 주문!
잠시 기다리니 감자튀김 부터 나왔다.
두꺼운 감자튀김 위에 치즈+ 샤워크림+ 베이컨 찹찹찹
나에게는 좀 짰다...나는 아주아주 찍먹파라서
감자튀김도 배달 탕수육처럼 소스 얹어주지 말고 사이드에 주면 좋겠다.
너무 예쁜 진저에일과 라임 !!!
세상 그냥 진저에일 캔 하나랑 얼음컵 줄지 알았는데
기대이상으로 라임까지 예쁘게 데코되어서 나와서 넘나리 만족쿠쿠
치즈 스커트는 이름과 마찬가지로 노오란 치즈 스커트를 입은 햄버거
세상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이다.
안에는 기본 수제버거 재료에다가 치즈스커트를 걸쳐 준 양파+토마토+고기 햄버거 맛인데
고기 맛이 담백하게 나면서 적당히 짭쪼롬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내 입맛에는 이게 더 잘 맞아서 다음에는 이걸 시키겠다 ㅠ ㅠ
내가 주문한 크림!
짠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린다.
야채 하나 없이 고기패티+베이컨+치즈+홀스래뒤시마요가 두껍게 깔려서 짠 맛이 강했다.
양파나 양상추라도 좀 얹어주면 좋아스련...나에게는 너무나 짠맛이 강해서 힘들었다.
진저에일로 진정진정 시켜야 했던.
그치만 맛은 있는데 그저 좀 짜다...맛있는데 ㅜ ㅜ 아숩숩
우리가 다 먹을 때 쯤 사람들이 많이 빠져서
실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어두운 민트? 옥색? 으로 의자가 되어 있고, 인테리어는 약간 옛날 미국 영화에 나오는 다이닝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미국 감성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와 맛이었다.
오랜만에 먹은 수제버거 대만족!
날씨, 벚꽃, 맛있는 음식의 조합이었다.
다음에는 치즈스커트를 먹어야지이이이이이 그래도 점심 덕분에 행벅한 워킹데이였다.
따뜻한 봄이 와서 너무 좋지만 어서 코로나가 사라지길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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