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맛집] 코젤다크본점 (feat.타르타르)

흑맥주를 좋아하는 옥!

코젤의 나라에 왔으니 꼭 들려보려고 오기전 부터 생각해두었던 곳이었다.

게하 사장님에게 타르타르 맛집을 물어봤을 때 추천해주신 코젤다크본점!

코젤 뿐만 아니라 타르타르도 맛있다니..!!!

먹고 싶었던 것 두 가지를 한번에 클리어 ! ㅎㅎㅎㅎ

오전 투어를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온거라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벽돌로 꾸며진 실내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보다!

입구에 들어서면 웨이터가 빈자리로 안내 해준다.

사람이 많아서 다소 안내나 주문은 느린 편이다.

사실 한국같은 서비스는 그 어디도 없는 듯 하긴 하다! (한국최고!)

혼자 여행 온 나에게는 이렇게 친구나 여럿이 먹을 일이 없기 때문에

이럴때라도 많이 다양하게 먹으려고 했다.

그래서 프라하에서 꼭 먹어보라고 얘기들은 굴라쉬와 타르타르 그리고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굴라쉬는 헝가리에서 유래된 고기 스튜로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해줘서 좋았다.

옥같이 추운 겨울 여행자들에게 추천추천!

체코 음식의 대부분이 육류인데 정말 정말 정말 맛있다.

옥같은 육식러버들에게 정말 최고의 나라!

특히, 타르타르 맛에 놀라버렸다!

타르타르는 한국으로 치면 육회인데 먹는 방법이 굉장히 다르다.

바삭바삭 노릇하게 구운 따뜻한 토스트와 생마늘과 함께 나온다.

생마늘을 바삭한 토스트에 갈아서 마늘향이 베이게 해준 뒤, 그 위에 타르타르를 얹어 먹으면 된다.

한국 육회같이 양념으로 맛을 내는 것도 맛있는데

이렇게 심플하게 마늘로 향을 돋아주고 바삭한 토스트의 식감과 육회가 함께 어울리며 새로운 맛을 낸다.

육회의 새로운 발견이랄까!!!

이걸 왜 이제서야 먹어본 것인지!!!!!!!!!ㅠㅠ!!!!

한국 돌아가서도 직접 해먹어봐야겟다! ㅎㅎㅎ

음식 맛에 빠져 코젤 맥주 사진을 잊었따..!

그렇지만 한국에서 맛 볼 수 없는 코젤 맥주맛! ㅠㅠㅠㅠ

느끼할 수 있는 조합이었지만, 시원한 코젤 맥주와 함께하니 음식이 계속 들어간다ㅋㅋㅋ

정말 추천추천

다양한 종류의 코젤 맥주를 먹어볼 수 있으니 프라하게 간다면 꼭 들려보세요!

타르타르+코젤 조합 최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