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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Europe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1박 여행 코스 Part.1 호헨잘츠부르크 성

by 럭키옥 2019.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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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 3박 4일 후 잘츠부르크로 넘어와 1박 후 하루 일정.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작은 도시여서 정말 열심히 돌아다니면 6시간이면 충분한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잘츠부르크에서의 일정은 1박2일 이었지만 이마저도 늦은 저녁에 잘츠부르크에 도착해서 잠만 자고 다음날 반일정도 여행 후 오후에 독일 뮌헨으로 넘어가야 했기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돌아다녔더니 오후 2-3시쯤 계획 했던 일정이 모두 완료되어 여유롭게 독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참고로,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뮌헨 가는 기차편은 하루에도 거의 매 시간대별로 있는 편이라 굳이 먼저 예약하진 않았다.

그렇지만, 미리 기차편은 시간대별로 가능 일정을 확인은 해두었다. 

 

 잘츠부르크 여행 일정(반일/6시간)

"호헨잘츠부르크성 - > 레지던츠광장 -> 레지던츠박물관 -> 잘츠부르크대성당 -> 게트라이더거리 -> 모차르트생가 ->

마카르트다리 -> 미라벨 궁전 정원 -> 모차르텀 대학 -> 모차르트 박물관"

 

 잘츠부르크 원데이 코스 Part.1 호헨잘츠부르크성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

아침 8시 반에 숙소에서 나와 호헨잘츠부르크성을 오르는 푸니쿨라(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푸니쿨라 운행은 아침 9시반부터 시작한다. 

호헨잘츠부르크 성 푸니쿨라 라고 구글맵에 치면 된다.

구글맵을 따라 레지던츠광장을 통해서 구글맵을 따라서 약간의 언덕을 올라갔더니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의 푸니쿨라 탑승장이 있었다. 

아침 9시 20분즘 도착해서 사람들은 많지 않아서 티켓팅 후 바로 푸니쿨라를 탑승했다. 

타이밍이 잘 맞아 내가 탑승하고 거의 바로 푸니쿨라가 출발했다. 

반일정도의 일정이라 시간 여유가 없었는데 첫 시작부터 타이밍이 아주 좋았다. 

호헨잘츠부르크성 입장권(+ 푸니쿨라 왕복 탑승권 포함) = 12.9 유로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니 단 몇 분만에 호헨잘츠부르크성 도착!

사실 걸어올라가도 2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언덕진 곳이라 힘들고 하루 동안 많이 걸을 예정이기에 

아침부터 시간 + 에너지 소비하지 말자는 생각에 푸니쿨라를 탑승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같았다. 

호헨잘츠부르크성에 오르니 다들 왜 꼭 올라가라고 한 지 알 것 같았다. 

이 곳에서 잘츠부르크 도시 전체의 전망과 반대편으로는 알프스까지 모두 볼 수 있어서 잘츠부르크 가는 사람들에게는 무조건 가길 추천한다!

사실 호헨잘츠부르크성 내부 자체는 그렇게 화려하진 않았다. 

그렇지만 성에서 내려다보이는 뷰가 너무 아름다워서 성 위 전망대같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며 한참을 있었다. 

호헨잘츠부르크 성 내부에는 작은 마리오네트 인형 박물관도 있었다.

약간 음침해서 무서웠지만, 처음 본 마리오네트 인형이라 신기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내부가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로 꾸며져있었다.

아침 일찍 갔더니 관람객도 몇 없었지만, 내부 레스토랑 같은 곳들도 열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조용히 천천히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제 저녁 비가 오고 아침에도 날이 흐린 편이었어 걱정하였는데

제가 전망대에 올라갔을 때 점점 날이 좋아져서 기대도 않았던 멋진 알프스와 시내 전경을 볼 수 있었다.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니 옆에 작은 문이 보여서 들어가니 묘지가 있었어요.

사람들이 구경하는걸 보면 뭔가 역사적으로 유명한 분들이 묻힌 곳이 아닌가 싶어요.

작은 정원같이 꾸며져 있고, 한국의 묘지와는 너무 다른 분위기라 신기해서 잠깐 구경해보았습니다.

호헨잘츠부르크 성 내부가 화려하게 꾸며진 것은 아니지만,

내부에 다양한 박물관이 있어 구경거리도 많고,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으니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시간이 없어도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가시길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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