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맛집] 현지인 벨벳맥주 맛집 후사(Potrefena Husa)

체코, 프라하에 가기전 

프라하를 다녀온 사람들에게 추천받은 벨벳맥주!

호불호가 갈린다고는 하지만, 여자분들은 대부분 강추강추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 아닌 현지인들이 가는 곳을 가보고 픈 맘...다들 이해하겟쥬?

그래서 게하 사장님을 통해서 알게된 현지인 벨벳맥주 맛집 

바로

Potrefena Husa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바가 보였다.

벨벳맥주로 유명하다고 하지만, 맥주뿐 만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술을 팔고 있었다. 

분위기는 평범함 펍 같았다.

높은 스탠딩 테이블과 체어들로 자리가 준비되어있었다. 

입구에서 인원 수를 말하면 자리를 안내해주었다. 

11월 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조용해서 좋았다.

내가 바라던대로 한국인테이블은 우리 테이블 뿐이었다.

그외에는 대부분 현지인들로 보여졌고, 다들 조용히 한, 두잔 하며 조용히 저녁의 여유를 즐기는 듯 했다.

우리가 간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은 없었지만, 

계속 사람이 들어오고 나가며 회전율은 좋아보였다. ㅎㅎㅎㅎ 

체코말로 맥주는 Pivo.

Pivo 섹션에서 우리가 찾던 벨벳 맥주가 있었다. 

방금 막 꼴레뇨와 필스너맥주를 먹어 너무나 배부른 상태여서 

이 곳에서는 우리는 벨벳맥주 맛보는데에만 의의를 두고 

모두 똑같이 벨벳맥주 4잔을 주문했다. 

그렇지만 벨벳맥주 뿐만 아니라, 맥주와 함께 곁들일 음식도 맛있다고 하니 시도해보시길!

사람들이 다들 추천하는 이유를 알겠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상쾌한 느낌이랄까....?

가볍게 마시기 좋았다. 

그렇지만, 기대가 너무 컷던 것일까 그리고 사실 나는 다크를 좋아해서 그런지 엄청나게 뭔가 특별함이 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맛있긴 정말 맛있답니당.

프라하에 간다면 꼭 후사에 들려 벨벳 맥주 시도해보세요! 추천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