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레메/카파도키아 여행에서 만족했던 케이브 호텔 추천!
구글맵에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알게된 이곳!
Karadut Cave Hotel 카라둣 케이브 호텔
아직 그리스에 가보진 않았지만
내 이미지 속 그리스의 모습을 갖춘 카라둣 케이브 호텔의 외관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에 위치한 리셉션
들어가자마자 친절하게 안내해주셨고, 바로 결제 !
우리는 2박에 약 100유로 조금 넘은 가격이었고,1박에 6-8만원 선에서 예약 가능한 것 같습니다.
리셉션에서 그린투어, 레드투어 등등 여러 투어를 연계해주시는 지
투어 추천을 엄청 해주시는데 거절해도 아주 친절하시니 걱정말고 거절 하시면 됩니다ㅎㅎㅎ
리셉션에서 대략적으로 안내해주신 후에 호텔 투어를 해주셨습니다.
앙증맞은 마당을 지나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테라스 두 군데와 조식을 먹는 공간으로 연결되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사진과 같이 언제든 이용 가능한 테라스 1이 있습니다.
조식을 먹는 곳에서 티와 커피가 항상 준비되어 있어서
투숙하는 동안 시간 날때마다 차와 커피 챙겨서 앉아서 티타임 갖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테라스 1을 지나 계단을 또 오르면 조식 공간이 나오고
조식 먹는 곳에서 호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테라스 2로 갈 수 잇는 문이 있습니다.
사실 테라스 2는 그냥 옥상인데 여기서 보는 뷰가 너무 예쁘답니다.
그래서 하루는 여기서 따뜻한 차 마시며 일출 & 일몰 구경했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사진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 ><
방 앞에 작은 테라스에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서 사용 가능
저희 방은 창문 앞에 엑스트라 베드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사용 하진 않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공간이 넓어서 케리어 두개 다 열어두고 지냈습니다.
그만큼 공간은 충분했던 !
제가 아주 좋은 곳을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보통 케이브 호텔이나 터키의 지방 호텔들이 한국의 호텔을 기준으로 하면 안될 것 같아요.
공간은 케이브 호텔만의 느낌이 있어서 좋았지만, 약간 누추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사용감이 있을 뿐 깨끗하게 관리는 되어 있었어서 그외에는 크게 불만 없었습니다.
케이브 호텔만의 느낌도 느껴지고 푸근한 외국 시골 할머니 집 ? 느낌입니다.
조식 먹는 곳도 창문으로 외부를 구경하며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서 괴레메/카파도키아는 조식 시간이 늦었습니다.
8시30분 부터 10시 30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마도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오전 일출이나 벌룬투어때문에 새벽에 나가기 때문에
다녀와서 먹을 수 있게 좀 늦었던 것 같습니다.
터키 스타일 조식 뷔페로 구성됩니다.
다른 터키 호텔들에서는 아에 터키 조식 한상 차림을 해주었는데 안먹고 남기는것도 많아서 미안했는데
여기는 뷔페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조식 레스토랑 뷰
카라둣 케이브 호텔에서 맞은 일출!
저희가 간 기간에는 안타깝게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벌룬 투어가 취소되었습니다. ㅠㅠ
기대했는데 너무 아쉬웠던...
그렇지만 테라스 2 옥상에서 바라 본 일출은 너무 멋있었습니다.
벌룬까지 둥둥 떠있었으면 정말 장관이었을 것 같은데 다시봐도 아쉽네용 ㅠㅠ
그래도 괴레메/카파도키아에 있는 내내 비가 온다고 했는데
그나마 다행히 비는 안와서 일출 일몰 다 볼 수 있었던 거에 감사해야지 !
카라둣 케이브 호텔의 야경
야경 보면서 야식으로 컵라면 호로록
사실 너무 피곤해서 빨리 자려했는데, 우연히 야경을 보니 또 한참을 앉아 있었네요 ㅎㅎ
괴레메/카파도키아가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물가가 거의 다른 지역에 비해 2배는 되었던 것 같아요.
저희 같이 방에선 잠만 자고 아침 일찍 나가고 늦게 들어오는 스타일로 가성비 좋은 곳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가성비도 가성비인데 일하시는 분들도 정말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지내서 더 추천하고 싶어요!
주차공간도 2대 정도는 댈 수 있어서 저희같이 차 렌트하실 분들 추천!
'Special > Euro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탈리아/터키] 터키의 몰디브, 술루아다섬 보트투어 (4) | 2023.02.01 |
---|---|
[파묵칼레/터키] 파묵칼레 맛집 추천 (2) | 2022.10.31 |
*필독* 터키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을 꿀팁!(터키 교통카드, 뮤지엄패스, 술, 한식당) (2) | 2022.10.19 |
[안탈리아/터키] 터키 해변가에서 단돈 5만원으로 바베큐 해먹기 (feat.라라비치) (0) | 2022.10.15 |
[안탈리아/터키] 안탈리아에서 한 잔 하기 좋은 바 추천(+시샤) (0) | 2022.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