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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Europe

[안탈리아/터키] 터키의 몰디브, 술루아다섬 보트투어

by 럭키옥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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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행 전,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발견하고 여기저기 뒤져서 찾아냈던 터키의 몰디브, 술루아디아섬 보트투어!

유럽인들의 휴양지라는 터키의 안탈리아나 케르메에서 갈 수 있는 섬 보트투어이다. 

한국 분들에게는 잘 안알려졌지만 정말 보석같은 곳이라 글을 써본다! 

사전에 구글링 해 본 결과, 온라인으로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터키는 흥정이 가능한 나라...ㅎ 

그리고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몰라 안탈리아에서 지내는 3일 동안 날씨에 맞춰 예약을 하려 

우리는 안탈리아 시내 여행사들을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았다. 

하드리아누스의 문 근처에 여행사가 몇군데 있는데 

우리는 안탈리아시내 돌아다니며 여행사가 보이면 잠깐 들어가 문의했었다. 

그러다가 4-5시 쯤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여행사 좌판에 가볍게 물어봣더니 인당 600리라! 

지금까지 들은 가격 중 가장 저렴했지만 살짝 고민하는 척 했더니 

마감 시간이라며 지금 하면 인당 550로 해준다 해서 바로 예약금으로 1인에 해당하는 금액을 내고 예약 완료! 

각자 호텔 픽업도 가능하나, 안탈리아 시내에 지내는 사람들은  

맥도날드 앞으로 7시쯤 픽업해준다 

관광지라 그런지 7시정도에도 길거리에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고 예뻣다. 

우리가 일찍 왔는지 아무도 없어서 불안했는데 점점 사람들이 몰려왔다.

맥도날드가 픽업포인트인지 픽업시간이 되자 이런 대형 벤이 왔다.

다만, 술루아다섬 보트트립 뿐만이 아니라 다른도시들로 가는 벤도 많이 오니  

앞에 행선지 잘 확인하고 탈 것!

출석하면서 남은 비용을 내면 됩니다. 

맥도날드가 첫 번째 픽업 포인트였고, 그 이후에도 여러 호텔을 거쳐

벤을 타고 Adrasan 이란 지역으로 가서 배를 타게된다. 

가는 길에 휴게소 같은곳에 들려서 잠시 화장실도 가고 간식도 구매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술루아다섬 보트투어가 굉장히 유명한지 엄청 많은 배들이 있었다.

한 배당 거의 한 50-70명은 타는 것 같다. 

1층이 좀 더 자리는 편하게 되어있지만, 분위기는 2층이 더 좋아서 우리는 2층에 착석!

약간 한국 찜질방 같이 누울 수 있는 방석패드같은게 주르르륵 있어서 선점하는 사람의 자리가 된다 !

포인트가 2군데 정도 되는데 한군데당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시간을 준다. 

첫 번째 포인트 내가 본 사진 속 그 곳과는 좀 다르고 2번째 포인트도 있어서 

우리는 적당히 발만 담구고 걷기만 했다.

여기도 이뻤지만,,사진처럼은 예쁘진 않아서 여기 오자고 강하게 요구한 나는 긴장타기 시작했다.

이 색이 아닌데...? 흐음.... 그래도 예쁘긴 예뻣다....!

첫 번째 포인트에서 잠시 물놀이 후, 점심을 나눠 주었다.

보트투어에는 점심 &탄산음료, 그리고 과일간식이 포함된다. 

점심은 빵, 파스타, 생선구이 or 생선튀김 그리고 샐러드로 구성되어 있다.

맛은 쏘쏘. 많이 달라고 하면 다음 사람때문에 안된다고 한다. 

배고프시면 빵을 많이 챙기세요! ㅎㅎ

맛없다고 징징하면서도 넘 배고파서 나는 싹싹 다 먹음 ㅎ 

2번째 포인트로 출발 ~~~~~~~~

가는 곳마다 바다 색이 에메랄드에서 네이비까지 다양하고

물놀이 아니더라도 너무 아름다운 자연에 정말 눈이 즐거웠다.  

드디어 도착한 두번쨰 포인트! 

여러 투어사가 모여서 작은 섬인데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태닝도 하고 바다에서도 놀고 

다들 편하게 릴렉스~ 

다만, 모래가 너무너무 까끌까끌 아파서 살짝 아쉬웠다. 

하지만 이 바다색 증말 먼일이야! ㅠㅠㅠㅠㅠ  모든게 용서된다! ㅎ 

우리는 스노우쿨링 하려고 마스크 챙겨와서 한참을 바닷속에서 놀았다.

정말 너무 편하고 아름 다웠던 곳 <3

아쉽게도 이제 돌아갈 시간 ㅠㅠㅠ

돌아가는 길에 뷰포인트인지 골자기? 섬 같은 곳 한번 들려줬다. 

뷰포인트까지 보고나면 아저씨가 접시에 수박, 메론 같은거 몇 조각씩 담아 나눠주신다! 

당떨어질때쯤 딱 맞춰 간식 타임 >< 

과일 먹으며 바다 보며 마무리  

이렇게 마무리되고 다시 버스 타고 안탈리아로! 

 

Suluada Island 1day trip from Antalya 

◆ 점심&탄산음료 그리고 과일간식 포함 인당 550 TRY (약 4만원) 

오전 7시정도에 픽업해서 안탈리아로 돌아오면 5-6시정도 된다. 

 

투어하다보면 팁이나 추가금 뜯어낼까 걱정하실 수 있는데

배 안에서는 마무리 즈음에 팁 박스가 돌았지만 안내도되니 걱정 무! 

그리고 벤 운전하신분들도 추가금이나 팁은 요구안하셔서 좋았다. 

 

터키에 자유여행으로 가게된다면 꼭 안탈리아와 술루아다섬 다녀와보세요! 

바다에서의 휴양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천국같은 곳일거에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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