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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Europe

*필독* 터키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을 꿀팁!(터키 교통카드, 뮤지엄패스, 술, 한식당)

by 럭키옥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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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행을 하며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려했지만 

생각 보다 정보가 많지 않고 오래된 정보들이 많아서 이번 여행 후 정리해보았습니당!

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

우선,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터키의 장점을 말할 거라,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행 전에 알아두었으면 좋았을 거 같다고 생각한  꿀팁/정보와 터키의 단점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 위생/청결 -

터키는 생각보다 길거리가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터키가 굉장히 애견 friendly 하더라구요?

길거리 어딜 가든 고양이, 강아지 사료들과 물통이 준비되어 있어서 인상 깊었어요.

그저 단점은 그래서 길거리에 똥이 엄-청 많아요! 

특히 이스탄불은 도시 인구밀집도가 높아서 그런지 거리거리가 깨끗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비흡연자에게는 정말 여행하기 힘든 나라인 것 같습니다.

담배피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유럽 어딜가나 담배 피는 사람이 많지만,터키가 좀 더 심한 느낌이었어요.

이스탄불 같은 도시외에 지방 도시일 수록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피는 곳이 꽤 많아서

비흡연자인 저에게는 정말 힘든 동네였습니다. 

한국이 좋은 나라라는 걸 다시금 실감한...ㅎ.

애견friendly의 장점으로 이런 귀여운 고양이를 많이 볼 수 있답니다. ><

- 터키 교통카드/뮤지엄 패스 -

1. 교통카드("카르트")

터키의 교통카드는 Kart(카르트)라고 불리는데,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라, 각 도시별로 구매해야 합니다.  

터키의 버스, 트램, 지하철 등 모든 대중교통이 현금이 아에 불가해서 무조건 카르트를 사야합니다. 

제가 여행한 도시는 이스탄불, 파묵칼레(데니즐리), 안탈리아, 카파도키아(괴레메)로

총 4곳이었는데, 파묵칼레와 카파도키아는 도시가 작아서 필요없었고, 

이스탄불과 안탈리아에서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트램역

Q. 교통카드/카르트 금액 ? 구매 및 충전방법? 

- 이스탄불  카르트 50리라 & 안탈리아 카르트 15리라 

- 카르트 구매는 메트로 역에서 가능 ! 메트로역에서 첫 구매시 카드 금액외 잔금은 카드에 자동 충전됩니다. 

- 카르트 충전은 버스역 근처에는 충전기계가 없었고, 메트로역내나 트램역 근처에 기계가 있어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Q. 교통카드/카르트나 남은 잔액 환불가능?

- 카드는 환불 불가!  트램역에 계신 경찰관같은 분께 여쭤보니 과거에는 가능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불가하다고 합니다. 잔금은 확실하지 않으나 환불이 가능하다는 얘기는 들었으나, 외국인으로 영어를 하는 분도 많지 않아서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귀찮아도 그때그때 차라리 조금씩 충전해서 쓰시길 추천 ! (충전기계가 또, 동전은 안먹습니다....잔돈 털이 하려고 했는데 불가했습니다. 참고!참고!) 

Q. 교통카드/카르트 한 개 구매해서 여럿이 공유 가능?

- 가능! 터키는 환승시스템이 없어서, 탈때마다 적으면 5리라에서 8-9리라까지 차감이 됩니다. 그래서 한사람이 먼저 들어간 뒤에 다음 분께 카드를 넘겨준 후 다시찍고 들어가면 됩니다. 저희는 이미 2개를 구매후 뒤늦게 알게되어서 너무 돈 아까웠던 ㅠㅠ

2. 뮤지엄패스 

뮤지엄패스는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가장 비싼 1000리라 짜리가 전국에서 사용 가능해서 

저희는 1000리라짜리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주요 도시별 뮤지엄패스 사용처 

이스탄불 

사용 가능: 톱카프 궁전(하렘 포함),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아야소피아 박물관, 하기아 이레네 성당, 갈라타수도원

사용 불가능: 예레바탄 사라이, 갈라타타워, 돌마바흐체 궁전, 베이레르베이 궁전 

* 모스크, 바자르는 모두 입장료 없음. 

파묵칼레(데니즐리)

사용 가능: 히에라 폴리스, 박물관, 파묵칼레

* 앤틱풀/클레오파트라 온천은 미포함. 별도 입장료 지불해야함. 

카파도키아

사용가능: 데린쿠유 지하도시, 으흘라라 계곡, 셀리메 수도원 , 젤브야외박물관, 

사용 불가: 우치히사르성

뮤지펌패스 장단점

단점: 사용처가 박물관 위주이고, 인기 관광지는 미포함된 곳이 많아서 한정된 시간동안 1000리라 값을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한곳당 딱 1번만 입장 가능합니다. 뮤지엄패스가 있다고해서 여러번 들어갈 수 잇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가 간 곳의 입장료를 모두 계산해보니 입장료로만은 900리라 정도 사용했더라구요. 가격만 생각했을 때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장점: 티켓 구매를 위한 *대기 시간이 없음*. 인기 관광지는 들어가는데도 대기가 있는데, 입장권 사는 것도 대기가 따로 있어서 짧은 시간 여행하는 자유여행 관광객들에게는 시간이 많이 세이브되서 추천! 패키지 여행의 경우, 뮤지엄패스를 구매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결국 대기해야할 것 같아 비추합니다.  결론: 저는 뮤지엄패스 추천합니다! 가격만으로 따졌을 때는 제값 못하겠지만, 어쩔수 없이 제한된 시간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시간적으로도, 오랜 대기로 인한 체력 방전까지 막을수 있어 추천합니다!  

- 술 -

술 좋아하시는 분들 집중!

터키는 모든 음식점에서 술 판매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식당 한 3-4 군데 중 한 곳은 술을 안파는 식당이 있는 정도? 가끔 정말 있을 거 같아 보이는데 없는 곳이 있어서, 식당 입장 전에 메뉴 한번 꼭 확인하시길! 또한, 술값도 터키 물가에 비하면 많이 비싼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에 마트에 가서 보드카 큰병 하나 사서 작은 통에 담아서 돌아다니며 홀짝홀짝 마시거나 

호텔에 돌아가기 전에 아쉬움에 꼭 맥주 하나라도 사서 룸에서 마셨답니다 ㅎ.ㅎ....

- 한식당 -

터키에는 마트에서도 한국 라면이나 음식들을 찾아보기 힘들고, 한식당, 중식당, 일식당 모두 흔치 않습니다. 

한식당은 도시별로 1-2곳정도 있는 정도..?

중식이나 일식마저도 많지 않아 2주동안 여행하며 중간중간 한식이 그리울때 힘들더라구요 ㅠㅠ

저희가 다녀왔거나 찾아본 곳 공유드려용!

이스탄불: 고려정서라벌(Seorabeol Korean Restaurant) 있다고 하나 가보지 못해서 맛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파묵칼레: 라면(신라면아님)과 닭볶음탕 볶음밥등을 파는 가게가 두 세군데 몰려 있는데 오랜 여행 중 한식의 맛이 그리울 때 찾으면살짝 숨통을 틔워 주는 ? 그정도일뿐 맛은 좀 거리가 좀 있습니다....

카파도키아(괴레메): 우리집 (Urizip Korean restaurant) 김치찌개와 육개장이 젤 먹을 만하고 비슷해서 ...괴레메에 있는 동안 2번 갔습니다. 우리집이 터키 물가치고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카파도키아 대부분의 식당이 다른 도시와 비교해서도 굉장히 비쌌습니다. 거의 다른 도시에 비교해서 2배정도 비쌌던,... 그래서 항아리케밥만 먹어보고, 차라리 이돈 줄 바에 한식을 먹지 ! 하고 두번이나 갔습니다. ㅎㅎㅎㅎ 

터키 마트에는 한국 라면을 판매하는 곳이 없었습니다.! 놀라셨죠? 정말 없더라구요. 한인마트가야 판다고 하는데 한인마트 찾기도 하늘에별따기 ㅋ.....그래서 대체제를 찾아보다 찾은 인도미 컵라면 !!!!!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그 중 치킨 스프맛이 가장 라면다운 맛이었어요!

약간 도시락 컵라면 같은데 매운맛이 빠진? 그렇지만 짭쪼롬하니 맛있어서 한식이나 뜨끈한 국물이 그립거나, 해장이 필요할 때 좋았습니다! (컵라면 안에 포크 있습니다. 마트에서 따로 포크 안줘도 걱정 ㄴㄴ!!!) 추천추천! 

 

아무튼 터키 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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