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묵칼레 여행 하며 맛있게 먹은 식당 두 군데 추천!
- Cadde Steak House -
파묵칼레 입구로 가는 길에 여러 스테이크 가게들이 있는데,
누가봐도 여행객인 우리가 파묵카렐 입구를 못 찾는 우리 모습을 보고
가게 앞 호객하시는 분이 조용히 부르셔서 지도를 주시며 안내해주셨는데
알고보니 가게 홍보용 전단지 뒷면에 주요 파묵칼레 관강지 지도가 있던것...!
호객행위도 전혀 안하시고 안내만 깔끔하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함에
내려오는 길에 들려서 저녁을 먹었다.
매장이 넓고 1층과 2층 모두 좌석이 준비되어있는데
추운 날씨만 아니라면 2층에 테라스가 잘되어 있으니 2층을 추천!
테라스에서 보이는 뷰
파묵칼레 입구 근처에 위치한 공원이 바로 보이는 자리이다.
우리는 모듬 스테이크와 양고기 스테이크 주문!
사실 도와준 의리로 들어오게 된 가게여서 큰 기대안하고 갔는데
숯향 가득 부드럽고 잡내도 안나고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다.
하루 종일 파묵칼레 구경하고, 안티크풀에서 노느라 배고팠어서
정말 순삭해버림...!
자주 안먹다 보니 점점 주량이 알쓰가 되어가는데 맥주가 술술 들어갔떤...ㅠ
터키 물가치고 싼편은 아니었고,
술을 시켜서 둘이 배부르게 알딸딸하게 먹으니 5-6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 Bella Restaurant & Cafe & Pub -
파묵칼레가 터키 여정의 중간 정도였어서 한 3-4일 한식을 못 먹었어서
정말 한식이 너무 땡긴 날
늦은 저녁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파묵칼레에 도착하자마자 동네에 연 가게에 꾸역꾸역 찾아간 곳이었다.
파묵칼레는 작은 동네로
가게가 많지는 않았는데 유명 관광지이다 보니
한식, 중식, 일식 가게 비율이 이스탄불이나 안탈리아 괴레메/카파도키아에 비해서 훨씬 높았다.
다른 음식은 안 먹어보았지만, 라면은 신라면은 아니니 너무 기대하진 마시길...
참고로 터키에는 신라면 유통이 안되는지 신라면 사기가 하늘의 별따기..!
라면은 일본 라면? 아니면 인도미 끓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식이 너무너무 그리울 때 약간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대체제 <3
볶음밥은 진짜 한국에서 먹는 맛이랑 비슷한듯..? 마늘계란볶음밥? 같았습니다.
그래서 라면이랑 함께 너무 잘먹었어요.
메뉴 두개에 술까지해서 한 3만원? 정도 나왔던 기억입니다.
한식을 기대하면 턱없이 부족한 맛이지만 터키식에 질릴 때 먹으면 딱임!
공간도 넓고 밤 늦게까지하고 친절하셔서 너무너무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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