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맛집] 을지맥옥

1차를 태국 느낌으로 즐긴 후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 위해 들린 을지맥옥

이번이 2번째 방문이다

지난 번에 왔을 때 분위기. 맥주. 그리고 특이한 안주에 만족해서

이번에 다시 친구들과 방문하게 되었다. 

을지로스러운 외관의 을지맥옥

이제 이 주변으로 많은 맛집이 생겨서 처음 생겼을 때 만큼 큰 임팩트는 없지만, 

처음 왔을 때는 이런 골목에 있다고..? 심지어 바로 옆에 ~~장이라고 쓰인 여관도 있어 

정말 을지로스러움이 낭낭했었는데 주변에 이것 저것 많이 생겨서 이제 그느낌은 조금 사라졌다. 

핑크+레드 빛으로 넘치는 을지맥옥 

일층은 이미 자리가 다 차있어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갔다. 

옛날 떡볶이집 그릇으로 세팅해주는 을지맥옥

퓨전스타일의 안주라 모든 안주가 새로운 맛이다.

특이한 안주가 많아 새로운 맛을 원하는 사람들은 새로움을 시도해 보면 재밌을 듯 하다.

그러나, 오늘 만난 친구들이 한명은 매운 것을, 한명은 뼈있는 닭을 안먹으면서 아웃되는 메뉴들이 많아

결국 우리는 제일 평범한 콰트로 치즈 피자 주문

다양한 종류의 맥주들이 있다.

 

을지맥옥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

 

1. 안주 많이 안드시는 분

2. 맥주 좋아하는 분

3. 1차에서 식사를 배부르게 한 분들을 위한 2차 자리 

콰트로 치즈 피자

 

맥주의 종류도 많고 맛있는 것은 물론이고,

특이한 안주들이 있어 이것저것 시도해볼 만한데 음식 양이 많지 않아서 여러 안주를 주문해보기 좋다.

그래서, 위에 거론했듯이 안주를 안드시거나 1차에서 이미 많이 먹은 분들이 맥주 먹으며 

심심함을 달랠 용도로 아주아주 좋다.

 

또한, 을지로에서 소개팅이나 데이트 하는 분들에게도 추천!

약간 어둡고 음악소리가 울리는 곳이라 대화하면 더 가까이 서로에게 다가가야 하는 곳!

약간의 관계의 진전이 필요할 때! 한잔 하며 데이트 즐기기 좋을 것 같다. ㅎㅎㅎㅎ

두 번 방문해 보았는데 항상 돈이 아까운 느낌없이 잘 먹고 잘 마시고 간다.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 딱 좋은 곳!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