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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Eat

[성북동/맛집] 가족 식사 장소 추천, 성북동면옥집&성북동빵공장

by 럭키옥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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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인 오늘 가족 식사 자리가 있었다.
엄마가 좋아하는 성북동 빵공장도 갈겸
막내가 먹어보고 싶다고 했던
성북동면옥집 갈비찜을 먹기로 하였다.
예약하려고 했으나 주말과 공휴일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여 오픈시간인 11시에 맞춰 일찍 도착!

들어오면 바로 발렛을 말기면 된다.
발렛은 4시간에 2천원으로 비싸진 않다.

 

 

식당 입구에 준비된 패드에
웨이팅을 걸어두면 카톡으로 안내가 온다.

11시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순서는 18번!

 

웨이팅이 많아 걱정했는데
오픈 전이라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많았을 뿐
순차적으로 들여보내며 한 10분 ? 1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를 안내해주었다.
그렇지만 11시 15분 이후 부터 오신 분들은 대기 시간이 좀 길었던 거 같다.
주말에 가려면 오픈시간에 맞춰서
최대한 일찍 가야할 듯 하다.

 

 

기다리는 동안 이미 메뉴는 결정하여
빠르게 주문하였다.

 

 


6명인 우리 가족은

왕갈비탕 4개
만두 두판 (한판에 6조각)
갈비찜 선 (3-4인분)

이렇게 주문하였다.

갈비찜은 주문하고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갈비찜을 먹으러 가실거라면 이점을 참고하시길!

 

기본 반찬
오색만두 한판

 

만두 먼저 등장!
다양한 오색의 만두로 깔끔한 맛이였다.
우리 가족은 오늘 먹은 것 중
만두가 제일 맛있었다고 다들 말했다.

 

왕갈비탕

 

왕갈비탕은 큰 갈빗대 2대가 나온다.
고기양도 넉넉해서 이름값한다.
6인 중 반은 맛있다하고 반은 맛있는 건 아니라는 반응
개인 취향에 따라 이렇게 갈린다. ㅎㅎ
가족이지만 다들 너무나 다른 입맛

 

갈비찜 (선-3,4인분)

 

갈비찜은
한시간 까진 안걸렸지만
모든 식사가 마무리 될쯤 나왔다.
늦게 나와서 배도 부른 상태였고
밥도 이미 먹어서 고기만 먹게 되다보니
간간하고 단맛이 강한 느낌이었다.
갈비찜이 좀 빨리 나와서 식사와 함께 먹을 수
있었다면 훨씬 맛있었을 거라고 모두 입모아 말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무난하여
6인 가족이 식사하였는데도 13-4만원 대가 나왔다.

음식맛 만으로는 살짝 부족하지만 깔끔한 분위기와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여럿이 밥 먹으러와도 부담스럽지 않게
올 수 있어서 모임이나 단체 손님이 많아 보였다.

 

 

같은 건물에 같이 붙어 있는 성북동빵공장

성북동의 가장 큰 문제는 주차인데
이곳에서는 식사와 후식 커피까지 모두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특히 인기가 많은 게 아닌가 싶다.

입구를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2층에 자리
일층에 야외 테라스와 실내자리에 빵과 커피 주문 하는 곳이 있고 지하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일층 실내 자리에는 계단식으로 앉아야해서 소수 그룹으로 온 팀이 앉기 좋고
야외 테라스나 2층과 지하에 3인 이상 앉기 좋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예전 초기에 왔을 때보다
빵종류가 많이 늘어 난 것 같다.

 

 

가장 유명한 팡도르와 성북동빵공장이 적힌 식빵

 

 

그렇지만
우리가족은 둘 다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오늘은 다른 종류의 빵들을 먹어보았다.

 

 

야외 테라스 자리에는 벽 넘어로
초록초록 나무들이 보여서 좋았다.
단체 들이 앉기 좋게 되어 있어서
우리같은 대가족에거 최적이었다 ㅎㅎㅎ
요즘 한참 덥다가 어린이 날인 오늘은
약간 구름이 껴서 선선해서
오히려 덥지 않아 테라스에 앉기 더 좋았다.

 

 

이미 말했지만
여럿이라 움직이기 힘들때 오기 최적의 장소 같다.

식사와 후식까지 한 곳에서 해결 할 수 있고
주차도 비싸지 않은 가격에 발렛까지 되기 때문에
성북동을 만끽하되 편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사람은 북적북적 하고
식사나 모든게 굉장히 빠르게 진행된다.
엄마 말로는 주중 낮에도 사람이 항상 많다고 하니
조용하고 한적함을 느끼고자 하신다면 비추!

그렇지만, 5월 가정의 달인 만큼
가족 행사 많은 요즘 가족 모임 장소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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